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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가 고사리 손으로 만든 잠자리

어린이집에 다니는 용돌이 가끔씩 어린이집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 놀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으례 집에 가져와서 엄마 아빠에게 자랑을 하는데요. 저는 주중에는 늘 별보기 운동하는 아빠라서 용돌이가 자랑하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럴때면 용돌이는 아빠와 통화하는 엄마로부터 핸드폰을 넘겨 받아 전화상으로나마 자랑을 하곤 합니다.
"아빠 오늘 어린이집에서 잠자리 만들었다요~"
"아빠 오면 보라고 개구리 책상에 놔둘께요~"
"아빠 꼭 보세요~"

이럴때는 당연히 어떻게 만들었을까? 어떤걸 만들었을까? 호기심 반 기대감 반입니다.

기대감을 갖고 집에 들어가서 용돌이가 이야기한 개구리 책상을 봤더니 정말 잠자리를 빼닮은 용돌이의 작품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자 여러분도 함께 감상해 보시겠습니까?

잠자리

용돌이가 만든 잠자리 두마리

잠자리

하나는 엄마, 다른 하나는 아빠!


정말 잘 만들지 않았나요? 하나는 아빠 잠자리, 다른 하나는 엄마 잠자리 입니다.

엄마 잠자리

엄마 잠자리 딱 보면 아시겠죠?

아빠 잠자리

아빠 잠자리는 밋밋하네요.


물론 어린이집 선생님과 함께 만들었겠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다니 대견하기만 합니다~

아이가 뭔가를 만들어 올때마다 그리고 그 작품들이 쌓여갈때마다 엄마 아빠의 행복도 함께 쌓여가고 우리가족 추억 또한 더욱 풍성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맛에 아이를 키우는거겠죠?

[2009년 11월 1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34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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