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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가 고사리 손으로 만든 잠자리
어린이집에 다니는 용돌이 가끔씩 어린이집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 놀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으례 집에 가져와서 엄마 아빠에게 자랑을 하는데요. 저는 주중에는 늘 별보기 운동하는 아빠라서 용돌이가 자랑하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럴때면 용돌이는 아빠와 통화하는 엄마로부터 핸드폰을 넘겨 받아 전화상으로나마 자랑을 하곤 합니다.
"아빠 오늘 어린이집에서 잠자리 만들었다요~"
"아빠 오면 보라고 개구리 책상에 놔둘께요~"
"아빠 꼭 보세요~"
이럴때는 당연히 어떻게 만들었을까? 어떤걸 만들었을까? 호기심 반 기대감 반입니다.
기대감을 갖고 집에 들어가서 용돌이가 이야기한 개구리 책상을 봤더니 정말 잠자리를 빼닮은 용돌이의 작품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자 여러분도 함께 감상해 보시겠습니까?
정말 잘 만들지 않았나요? 하나는 아빠 잠자리, 다른 하나는 엄마 잠자리 입니다.
물론 어린이집 선생님과 함께 만들었겠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다니 대견하기만 합니다~
아이가 뭔가를 만들어 올때마다 그리고 그 작품들이 쌓여갈때마다 엄마 아빠의 행복도 함께 쌓여가고 우리가족 추억 또한 더욱 풍성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맛에 아이를 키우는거겠죠?
어린이집에 다니는 용돌이 가끔씩 어린이집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 놀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으례 집에 가져와서 엄마 아빠에게 자랑을 하는데요. 저는 주중에는 늘 별보기 운동하는 아빠라서 용돌이가 자랑하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럴때면 용돌이는 아빠와 통화하는 엄마로부터 핸드폰을 넘겨 받아 전화상으로나마 자랑을 하곤 합니다.
"아빠 오늘 어린이집에서 잠자리 만들었다요~"
"아빠 오면 보라고 개구리 책상에 놔둘께요~"
"아빠 꼭 보세요~"
이럴때는 당연히 어떻게 만들었을까? 어떤걸 만들었을까? 호기심 반 기대감 반입니다.
기대감을 갖고 집에 들어가서 용돌이가 이야기한 개구리 책상을 봤더니 정말 잠자리를 빼닮은 용돌이의 작품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자 여러분도 함께 감상해 보시겠습니까?
용돌이가 만든 잠자리 두마리 | 하나는 엄마, 다른 하나는 아빠! |
정말 잘 만들지 않았나요? 하나는 아빠 잠자리, 다른 하나는 엄마 잠자리 입니다.
엄마 잠자리 딱 보면 아시겠죠? | 아빠 잠자리는 밋밋하네요. |
물론 어린이집 선생님과 함께 만들었겠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다니 대견하기만 합니다~
아이가 뭔가를 만들어 올때마다 그리고 그 작품들이 쌓여갈때마다 엄마 아빠의 행복도 함께 쌓여가고 우리가족 추억 또한 더욱 풍성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맛에 아이를 키우는거겠죠?
[2009년 11월 1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34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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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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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파파 돌이가 잠자리를 예쁘게 잘 만들어 왔네요...
집에 안 쓰는 숟가락으로 따라서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울 서빈군도 어린이집에서 하나둘 만들어 오는거 보면서
엄마아빠가 엄지를 보여주면 어찌나 좋아하던지...^^
돌이한테도 칭찬 많이 많이 해주세요~~^^ 2010.01.25 09:11 신고 -
돌이아빠 ^^ 만들기 어려워 보이진 않더라구요 후훗
서빈군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네~ 칭찬 많이 해주고 있습니당~~~! 히힛 2010.01.25 17:20 신고 -
알 수 없는 사용자 저도 저런 선물을 받아 보고 싶군요^^..
부럽습니다^^;; 2010.01.25 09:17 -
돌이아빠 ㅎㅎ killerich님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ㅋㅋ 2010.01.25 17:20 신고
-
알 수 없는 사용자 너무 잘 만들었어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이렇게..
이뻐라~~!!
돌이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2010.01.25 09:37 -
돌이아빠 정말 잘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칭찬해 줬습니다 ^^ 2010.01.25 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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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으흐흐 깜찍한 잠자리들~ 너무 이쁘군요~ :) 용돌이가 손재주가 정말 좋아요... 2010.01.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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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아마 선생님들이랑 함께 했을거에요~ 흐. 2010.01.25 17:22 신고
-
JooPaPa 동그란것이 아빠는 세개, 엄마는 두개이군요?
특별한 의미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ㅎㅎ
너무 잘만들었습니다!! 2010.01.25 09:53 신고 -
돌이아빠 ㅎㅎㅎ JooPaPa님 예리하십니다~~~!
특별한 의미는 없고! 그냥 떨어진겁니다 ㅋㅋㅋ
잘 만들었떠라구요 ~ 2010.01.25 17:22 신고 -
우리밀맘마 넘 귀엽네요. 잠자리~ 고사리손으로 정말 신기하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 2010.01.25 09:54 -
돌이아빠 정말 잘 만들었죠? 요즘은 요미요미를 하는데 거기서도 이것 저것 만들어오네요 ㅋㅋ 2010.01.25 17:22 신고
-
알 수 없는 사용자 ㅎㅎㅎ 돌이실력이 아주좋습니다~~^^ 2010.0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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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1.25 1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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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 잘 만들었네요. 솜씨가 아주 대단합니다.ㅎㅎ^^ 2010.01.25 1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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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게 사는 맛인것 같아용~ 2010.01.25 17:23 신고 -
드자이너김군 용돌이를 보면서.. 우리 예준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되곤 합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군요^^ 2010.01.25 11:40 신고 -
돌이아빠 후훗 예준이는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요^^? 후훗 2010.01.25 1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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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Kang 오호 숫가락으로 너무 깜찍하게 잘 만들었는데요... 2010.01.25 1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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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히힛 네 잘 만들었더라구요. 깜찍하게 ㅋㅋ 2010.01.25 1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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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아빠 와우, 예쁘게 생긴 잠자리네요.
이럴 때 정말 뿌듯하시죠?
저희 결이도 만드는 것을 좋아라하는데
아직 어려서그런지 용돌이처럼 정교하게 만들지는 못하네요... 2010.01.25 14:30 -
돌이아빠 정말 예쁘게 잘 만들었죠? 히힛
결이도 조만간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용? 조금만 기다려보세용~ 더 멋진 것을 만들어줄겁니다~ 2010.01.25 17:24 신고 -
이름이동기 ㅋㅋㅋㅋ 귀엽네요 ~
숟가락으로 잠자리를 만들다니 ㅎㅎㅎ 2010.01.25 14:39 신고 -
돌이아빠 나중에 재활용품으로 만든 기차도 한번 선을 보여야겠네요~ ㅋㅋ 2010.01.25 1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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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기쁨 오... 정말 멋지게 만들었네요...
게다가 엄마는 분홍색 아빠는 파랑색...
센스까지 짱이구...^^ 2010.01.25 23:48 -
돌이아빠 센스 짱이더라구요~ 히힛 잘 만들었죠? 2010.01.26 2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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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저런 전화 받으면 빨리 퇴근하고 싶어지시겠어요 ㅡㅜ 2010.01.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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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아빠 맞아요 >.< 근데 이놈의 현실이 ㅡ.ㅡ;;;; 2010.01.26 2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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