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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육아일기 43개월 헥사 퍼즐, 모양 딱지, 그리고 공룡 스티커

by 돌이아빠 201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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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엄마는 일을 하러 가시고 아빠와 함께 집에서 뒹굴거립니다.

    물론 자동차 놀이도 해야죠, 토마스 기차 놀이도 해야죠, 숨기 놀이도 해야죠, 뛰기 놀이도 해야죠, 블럭 놀이도 해야죠 바쁘긴 합니다. 하지만 바깥 놀이를 거의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신종플루 때문이었습니다.
    [2009/11/24 - 43개월 - 37.8도 신종플루 아닐까? 긴박했던 주말] 포스트에도 적었듯이 이맘때 용돌이는 감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물론 단순 감기였었지만, 신종플루 때문에 바깥 놀이나 외출 등은 거의 하질 못했습니다.

    지난주[2010/01/14 - 육아일기 42개월 나무 퍼즐, 종이 퍼즐 삼매경]에는 종이 퍼즐, 나무 퍼즐, 숫자판을 가지고 놀더니 이번주에는 국제유아교육박람회에서 받아온 헥사 퍼즐을 가지고 놉니다. 헥사 퍼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헥사 퍼즐

    헥사 퍼즐 맞추기 도전!

    헥사 퍼즐

    아빠 이 그림 맞출거에요!

    헥사 퍼즐은 정육면체에 각기 서로 다른 그림을 맞추는 퍼즐입니다. 즉, 일반 나무 퍼즐이나 종이 퍼즐 보다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거기다 헥사 퍼즐에 있는 캐릭터들이 MMORPG에 나오는 캐릭터들에 대한 그림이다 보니 어떻게 보면 참으로 비슷해 보입니다.

    헥사 퍼즐

    오호 이제 다 맞춰 가는데~!

    헥사 퍼즐

    그래 거의 다 됐어!

    그래도 질리지 않고 재밌게 놀아주는 센스쟁이 용돌이. 이렇게도 맞추고 저렇게도 맞추다 급기야 일렬로 늘어놓기 까지 하네요.

    헥사 퍼즐

    맞추는거란다 >.<

    헥사 퍼즐

    일렬로 늘어놓는게 아니야 >.<

    헥사 퍼즐

    그래 니 맘대로 하세요~

    헥사 퍼즐이 질렸는지 이제는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이 그려진 일종의 딱지 같이 떼서 붙이는(아마 학습지 같은 것으로 이해됩니다. 구입하거나 한건 아니고 국제유아교육전에서 받아왔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샘플로 받아왔지 싶습니다.) 모양 딱지를 가지고 놀아봅니다.

    용돌이

    이번엔 어떤걸 뜯어볼까?

    용돌이

    그래 결정했어!

    용돌이

    이게 무슨 모양이더라?!~

    그러다 이것도 재미없었는지 이번엔 공룡 팜플렛에 공룡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합니다.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이 그렇듯이 용돌이도 공룡을 좋아합니다. 공룡 이름도 꽤 잘 알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아는 편입니다. 몇가지 종류의 공룡이 그려진 팜플렛에 똑같은 종의 스티커를 붙이는건데 역시 잘 맞혀서 붙이더군요.

    공룡

    공룡 스티커 붙이기!

    공룡

    이 녀석은 바로 여기!

    공룡

    다 붙였어요~~~


    그것도 질린 용돌이 결국은 다시 헥사 퍼즐로 ㅎㅎㅎ

    헥사퍼즐

    이번에는 잘 맞춰야지!!!!!


    집에서도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해주고 몸으로 하는 놀이도 많이 해줘야 하는데 제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함께 놀아주지 못한답니다. 반성하고 열심히 함께 놀아야 하는데 말이죠 에고고고...

    [2009년 11월 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23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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