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엄마는 일을 하러 가시고 아빠와 함께 집에서 뒹굴거립니다.

물론 자동차 놀이도 해야죠, 토마스 기차 놀이도 해야죠, 숨기 놀이도 해야죠, 뛰기 놀이도 해야죠, 블럭 놀이도 해야죠 바쁘긴 합니다. 하지만 바깥 놀이를 거의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신종플루 때문이었습니다.
[2009/11/24 - 43개월 - 37.8도 신종플루 아닐까? 긴박했던 주말] 포스트에도 적었듯이 이맘때 용돌이는 감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물론 단순 감기였었지만, 신종플루 때문에 바깥 놀이나 외출 등은 거의 하질 못했습니다.

지난주[2010/01/14 - 육아일기 42개월 나무 퍼즐, 종이 퍼즐 삼매경]에는 종이 퍼즐, 나무 퍼즐, 숫자판을 가지고 놀더니 이번주에는 국제유아교육박람회에서 받아온 헥사 퍼즐을 가지고 놉니다. 헥사 퍼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헥사 퍼즐

헥사 퍼즐 맞추기 도전!

헥사 퍼즐

아빠 이 그림 맞출거에요!

헥사 퍼즐은 정육면체에 각기 서로 다른 그림을 맞추는 퍼즐입니다. 즉, 일반 나무 퍼즐이나 종이 퍼즐 보다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거기다 헥사 퍼즐에 있는 캐릭터들이 MMORPG에 나오는 캐릭터들에 대한 그림이다 보니 어떻게 보면 참으로 비슷해 보입니다.

헥사 퍼즐

오호 이제 다 맞춰 가는데~!

헥사 퍼즐

그래 거의 다 됐어!

그래도 질리지 않고 재밌게 놀아주는 센스쟁이 용돌이. 이렇게도 맞추고 저렇게도 맞추다 급기야 일렬로 늘어놓기 까지 하네요.

헥사 퍼즐

맞추는거란다 >.<

헥사 퍼즐

일렬로 늘어놓는게 아니야 >.<

헥사 퍼즐

그래 니 맘대로 하세요~

헥사 퍼즐이 질렸는지 이제는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이 그려진 일종의 딱지 같이 떼서 붙이는(아마 학습지 같은 것으로 이해됩니다. 구입하거나 한건 아니고 국제유아교육전에서 받아왔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샘플로 받아왔지 싶습니다.) 모양 딱지를 가지고 놀아봅니다.

용돌이

이번엔 어떤걸 뜯어볼까?

용돌이

그래 결정했어!

용돌이

이게 무슨 모양이더라?!~

그러다 이것도 재미없었는지 이번엔 공룡 팜플렛에 공룡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합니다.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이 그렇듯이 용돌이도 공룡을 좋아합니다. 공룡 이름도 꽤 잘 알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아는 편입니다. 몇가지 종류의 공룡이 그려진 팜플렛에 똑같은 종의 스티커를 붙이는건데 역시 잘 맞혀서 붙이더군요.

공룡

공룡 스티커 붙이기!

공룡

이 녀석은 바로 여기!

공룡

다 붙였어요~~~


그것도 질린 용돌이 결국은 다시 헥사 퍼즐로 ㅎㅎㅎ

헥사퍼즐

이번에는 잘 맞춰야지!!!!!


집에서도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해주고 몸으로 하는 놀이도 많이 해줘야 하는데 제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함께 놀아주지 못한답니다. 반성하고 열심히 함께 놀아야 하는데 말이죠 에고고고...

[2009년 11월 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323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홍E
2010.01.19 09:04 신고
저는 퍼즐을 유치원에서 처음 접했어요. 헥사퍼즐은 아니지만 나무로된 그림맞추기??
지금 제 조카는 자석블럭도 있고, 다른 퍼즐도 있고... 호강하네요^^
공룡보다 퍼즐을 좋아하는걸보니 수학은 잘하겠어요 ^^

돌이아빠
2010.01.19 23:39 신고
전 어렸을적 기억이 별로 나질 않네요 >.< 머리가 굳었나봐요 ㅠ.ㅠ
자석블럭에 다른 퍼즐에 요즘 아이들 호강하죠 ㅋㅋ
공룡도 좋아라 해요~
렉시벨
2010.01.19 09:10 신고
ㅎㅎ브레인~~^^

돌이아빠
2010.01.19 23:39 신고
헛! 브레인~~~!?
MindEater™
2010.01.19 09:15 신고
용돌군 대부분 눈감고 있는게 구여운데요~ ^^*

돌이아빠
2010.01.19 23:39 신고
눈을 감고 있는건 아니고 >.<
제가 사진 찍는 각도가 좀 윗쪽이라 눈감고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이런것도 좀 고쳐야 하는데 흐
sky~
2010.01.19 09:30 신고
제가 방문이 뜸한사이에 완전 많이 컸네요 ㅎㅎㅎ

돌이아빠
2010.01.19 23:40 신고
ㅋㅋㅋ 많이 컸나요? ㅎㅎ
머니야 머니야
2010.01.19 09:34 신고
ㅎㅎㅎㅎ 체크남방입혀놓으니 다큰 질풍노도의 시절의 나이또래로 얼핏 보이는데요? ^^

돌이아빠
2010.01.19 23:40 신고
헛! 벌써 질풍노도의 시기면 큰일인데요 >.<
*저녁노을*
2010.01.19 10:30 신고
우리 아이들 어릴때 참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ㅎㅎ
머리도 좋아진답니다.

돌이아빠
2010.01.19 23:40 신고
네~ 창의력도 쑥쑥~ 지금도 가끔씩 가지고 노네요
뽀글
2010.01.19 11:01
헥사퍼즐.. 좀 신기한데요^^;; 돌이아빠가 못놀아줘서 미안할정도라면... 울남편..
더심해요..ㅠ

돌이아빠
2010.01.19 23:41 신고
네 저도 저건 처음 봤습니다. 정육면체에 서로 다른 그림들이 있는건데 맞추기가 그리 만만치는 않더라구요.

음.....못놀아줘서 미안한건 미안한건데 뭐 비교를 하시면 곤란한데요;;;;;;;;;
JooPaPa
2010.01.19 12:48 신고
ㅎㅎ 오늘도 용돌군 잘보고갑니다.

돌이아빠
2010.01.19 23:41 신고
헤헷~ 감사합니당~
바쁜아빠
2010.01.19 12:54 신고
충분히 많이 놀아주신 것 같네요.
용돌이도 분명히 아빠를 많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제가 요즘 피곤을 핑계로 결이랑 못 놀아주고 있네요.ㅠㅠ

돌이아빠
2010.01.19 23:42 신고
에이 늘 부족하지요 뭐...흐..
음 용돌이가 아빠를 좋아하긴 하는데 많이 무서워한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엄마 대하는것과는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구요. 음....
은빛 연어
2010.01.19 13:33 신고
용돌이 진짜 많이 큰것 같아요....
퍼즐하고 있는 모습이 진짜 집중력이 뛰어나보여요
우리는 언제쯤 저렇게 침착하게 어디에 집중할수 있을런지..ㅋㅋㅋ

돌이아빠
2010.01.19 23:43 신고
흐. 아직 두돌 전이시잖아요~ ㅋㅋㅋ
서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 해 줘 보세요. 그럼 도움이 될 듯 싶은데요?
부스카
2010.01.19 15:16 신고
아들과 놀아주기, 이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되는데 그게 어렵더라구요. >.<;
조그마한 것에도 쉽게 상처받고, 혹은 감동받는 아이들인데...

돌이아빠
2010.01.19 23:43 신고
맞아요. 정말 조그마한 것에도 감동받고 기뻐하고 슬퍼지는 아이들인데 말이죠.
안녕!프란체스카
2010.01.19 16:22 신고
핵사퍼즐은 어른들이 해도 어려울것 같은 느낌이에요^^
용돌이에게 좋은 교구가 될것 같아요~

돌이아빠
2010.01.19 23:43 신고
헥사퍼즐 그림이 좀 복잡해지면 정말 어렵겠더라구요. 개수가 더 많아지면 그만큼 또 어려워질게고. 흐.
쭌맘
2010.01.19 16:57
깜짝... 용돌이가 청년이 다된듯 ㅎㅎㅎ
정말 많이컸네요^^

돌이아빠
2010.01.19 23:44 신고
헛! 벌써 청년인가요? ㅎㅎㅎ
소이나는
2010.01.19 22:07 신고
아이들 용 블럭 놀이기구 장난감 퍼즐,, 너무 재미있어요.. ^^
주말에 조카 장난감 가지고 놀았답니다 ^^;;
무슨 높이 쌓는 거였는데 완전 재미있더라구요 ㅋㅋ

돌이아빠
2010.01.19 23:44 신고
ㅋㅋ 맞아요 맞아요 재밌죠~
높이 쌓는거라면 뭘까요?
938호
2010.01.19 22:21 신고
용돌이 노는걸 이렇게 세세하게 담아내시는 걸보니 정말 사랑이 충만해 보이십니다 ㅎ

돌이아빠
2010.01.19 23:44 신고
과찬이십니다 흐. 그저 이거라도 해야지 하면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