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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울의 맛집 - 성북동 금왕돈까스를 소개합니다.

by 돌이아빠 200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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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맛집 - 성북동 금왕돈까스를 소개합니다.

    돈가스라고 해야 하나요? 그렇지만 왠지 자장면처럼 느낌이 잘 오지 않습니다.
    자장면 보다는 짜장면이, 돈가스보다는 돈까스(정확히는 포크커틀릿인가요?)가 제맛이죠.!

    성북동. 오래된 곳이니만큼 맛집 또한 많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곳이니만큼 길도 좁고 그 언덕길(물론 다른 길도 있지만요)에 계속되는 S자 코스. 하지만, 왕돈까스의 원조격인 금왕 돈까스의 돈까스 맛은 추천할만 합니다.
    이 동네에는 오래된 맛집들이 아마 많을 듯 한데 제가 아는 곳은 이곳 금왕 돈까스 하나뿐이네요(그것도 아내가 추천한 곳이라죠^^!)

    왕돈까스하면 남산돈까스 또한 빼놓을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곳 금왕 돈까스는 남산돈까스와는 또 다른 맛을 줍니다.

    금왕돈까스 집의 메뉴와 가격은 사진과 같습니다.

    금왕돈까스

    성북동 금왕돈까스 차림표


    직접 만든 돈까스라 일본식 두터운 돈까스가 느끼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가 먹어본 것은 금왕 정식, 금왕 돈까스 입니다. 물론 아내, 저, 그리고 용돌이 이렇게 셋이서 먹었지요.

    금왕 돈까스에는 두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번호표를 받아서 조금 대기를 했습니다. 아마 식사 시간 딱 맞혀서 가면 좀더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최근에 내부 리모델링을 한 듯 내부는 의자에 앉아서 먹는 곳과 입구 기준 우측에 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푸짐한 양이라 가족들이 함께 가서 먹기에 안성맞춤이라 생각됩니다.

    주차또한 30대 정도가 가능하구요. 음식은 주문한 순서대로 나오며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도 되는 편입니다.
    사람이 늘 많은 편이라 조금은 기다릴 각오로 가셔야 합니다.

    전통의 왕돈까스 답게 먼저 옥수수 스프가 나오고 그 이후 메인 요리가 나옵니다.

    금왕돈까스

    성북동 금왕돈까스 - 추억의 옥수수 스프!


    반찬은 남산돈까스와 비슷합니다. 된장에 고추 그리고 김치가 조금 나온답니다.
    돈까스에 왠 된장과 고추? 그러실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돈까스 먹으며 고추를 먹어주면 느끼함도 덜하고 깔끔해 진답니다!
    메인 요리 중 저희가 먹어본 금왕 정식과 금왕 돈까스는 이렇게 생겼답니다.(먹는중에 급하게 폰으로 찍었습니다 >.<)

    금왕돈까스

    성북동 금왕돈까스 - 금왕정식

    금왕돈까스

    성북동 금왕돈까스 - 금왕돈까스


    성북동쪽에 가실일이 있으시다면 출출한 배에 새콤달콤 고소한 돈까스가 제격일듯 합니다.

    금왕돈까스 정보

    전화번호: 02-763-9366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9시 30분 (포장 가능),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정기 휴일
    주차정보: 약 20여대 정도 주차 가능
    찾아가기: 버스 85번 이용 쌍다리역 하차, 성북2동 동사무소 근처(한성대 입구 사거리에서 성북동쪽으로 좌회전 후 직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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