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32일째 되는 날
40개월 벌써 아빠 될 준비 하는 거냐? DIY 책장 조립하기
8월 여름의 이야기입니다.
집에 있는 책장으로는 부족하여 아울렛에 들려 책장 두개를 구입하였습니다.
3단짜리 책장이었는데 완성품이 아닌 집에서 직접 조립해야 하는 DIY 책장이었습니다.
조립이라고 해 봐야 좌우 겉판에 중간판들 나사로 조이고 뒷판 나사로 조이는 정도의 DIY 였는데요,
아빠인 제가 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하고 싶었는지 직접 십자 드라이버를 들고 DIY 작업에 나서더군요.
물론 아직 40개월 밖에 안된 아이에게는 무리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빠가 하는 일을 함께 했다는 기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위험(?)을 감수하고 40개월 된 용돌이에게 십자 드라이버를 맡겼습니다. 물론 DIY 형태의 가조립은 다 해놓은 상태였고 그저 나사만 조이는 흉내만 낼 수 있는 상황이었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십자 드리어브를 맡기고 전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자세를 보면 십자 드라이버를 들고 만들어진 DIY 책장 위에 앉아서 돌리는 폼이 제법입니다.
용돌! DIY 책장 조립 도전! | 왼손으로 돌리고~ 오른손으로 돌리고~ |
제가 하는 양을 유심히 살펴본 듯 드라이버 쥐는 자세, 돌리는 자세, 책장에 걸터 앉은 폼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영락없이 드라이버로 나사 돌리는줄 착각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벌써 아빠가 될 준비를 하는 걸까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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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3 08:21 신고
용돌군, 천재성이 엿보여요.
잘보고 갑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2009.11.16 22:43 신고
세미예님 날이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2009.11.13 09:18 신고
어릴때 한번씩 흉내내보면
조립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것 같아요^^
좋은 하루보내세요~
2009.11.16 22:43 신고
근데 드라이버가 그래도 위험한 물건이니 잘 지켜보긴 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아빠나 엄마가 했던 행동들을 곧잘 따라하니 더 그런것 같구요 ㅎㅎ
2009.11.13 11:52 신고
어찌 저리 많이 자랐죠? ㅎㅎㅎ 우와.. 신기해요.. 뿌듯하시죠? 곧 집도 짓겠는데요 ^^
즐건 주말 보내시길 ^^
2009.11.16 22:44 신고
정말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변하고 그러네요^^ ㅎㅎ
2009.11.13 12:36 신고
후니군도 책을 읽어줄 때가 된듯 싶은데 아직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요즘 신종플루다 뭐다 정말 뒤숭숭한 데 용돌군도 돌이아빠님 가족도 행복한 하루 이어갔으면 합니다.
2009.11.16 22:45 신고
솔직히 예방접종도 맞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스럽고 어디 사람 많은 곳 데리고 가기도 겁나고 그러네요.
이제 정말 아기가 아닌 어린이가 된듯 싶어요 ㅎㅎ
2009.11.13 13:29 신고
돌이가 손재주가 많을것 같습니다...^^
2009.11.16 22:45 신고
2009.11.13 13:32
제 동생보니깐 한참 저러더니 가전제품을 해부하더라구요~^^
귀여워요~
2009.11.16 22:45 신고
2009.11.13 17:35 신고
이제 드라이버 사용할 일 있으면 용돌군한테 드라이버 넘기셔도....ㅎㅎ
2009.11.16 22:46 신고
2009.11.14 15:19 신고
2009.11.16 22:47 신고
2009.11.14 23:28 신고
여름 사진이라니 지금은 더 많이 컸겠지요.
아빠와 함께 뭔가를 만들다니.. 뿌듯하고 좋은 추억이 됐겠어요. ^^
날이 부쩍 추워진다는데 형아와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참.. 40개월이라니 새삼 넘 대단하셔요~!^^
2009.11.16 22:47 신고
훌쩍 컸죵~ 40개월 금새에요~~~!
2009.11.15 07:29
2009.11.16 22:50 신고
2009.11.15 15:20 신고
2009.11.16 22:50 신고
2009.11.20 13:37 신고
않은 폼에서 포스가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멋진 기억으로 남는 하루 이시길 바랍니다.
2009.12.10 13:41 신고
손재주가 많지는 않은 듯 한데 제법 흉내를 내내요 ㅎㅎ
2009.11.20 17:12
이게 타고 나는거라서.. 못 하는 사람은 형광등도 못 갈죠?..
2009.12.10 13:41 신고
2009.11.20 21:30 신고
2009.12.10 13:41 신고
2009.11.21 12:56 신고
역시 남자애들은 달라요...
지금 43개월정도 됐겠네요.
울 딸래미는 46개월인데..같은 4살이군요^^
2009.12.10 13:42 신고
46개월 와~ 비슷하네요! 근데 말 참 잘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