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2009년 5월 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39일째 되는 날

장흥아트파크에서

장흥아트파크 에어포켓 놀이터에서...(이상한 아저씨 땜에 망쳤다는 >.<)


용돌이 창작 동화 3탄 "어? 가시가 있네?"

아빠 물고기랑 아기 물고기가 있었데
그런데 상어가 와서 잡아 먹었데
(아빠 물고기랑 아기 물고기를 잡아먹은 상어 왈) "어? 가시가 있네?"
호랑이가 와서 상어를 잡아 먹었데
아빠 물고기랑 아기 물고기는 집으로 갔데

"어? 가시가 있네?" 이 대사는 아마도 생선을 발라주면서 부주의하게 가시가 있는 경우에 "가시, 가시가 있어요" 하면서 뱉어내던 경험 때문에 물고기를 그냥 먹으면 가시가 있다는 생각을 한게 아닐까 싶다.

호랑이가 와서 상어를 잡아 먹어줘서 아빠 물고기랑 아기 물고기는 집으로 갔다.
호랑이가 더 힘이 세다는거다. 상어가 더 큰데 ㅎㅎㅎ
아직 잡아 먹었다는 것에 대해 정확한 개념은 자리 잡지 못했나 보다. 호랑이가 상어를 잡아 먹어줬으니 아빠 물고기랑 아기 물고기는 다시 살아나서 집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이리라.

녀석, 다음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반응형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