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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by 돌이아빠 200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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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개월 사진찍는 아이

    용돌이가 언제부터 카메라를 인지하고 알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카메라가 무슨 용도로 사용되는지를 알게 되었고, 제법 정확하게 의사표현하며 사진도 찍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나 아빠가 핸드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로 용돌이의 모습을 담을라치면 "보여줘, 보여주세요" 라고 하며 사진기에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확인하곤 한다.

    35개월 무렵부터는 직접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이제는 제법 촛점도 잘 맞춰서 능숙하게 사진을 찍는다.
    디지털 카메라 렌즈 부위의 뚜껑을 열어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액정 화면을 보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용돌이는 이제 핸드폰 카메라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사진을 찍고 싶을때는 꼭! 디지털 카메라를 찾는다.

    용돌이가 찍어 놓은 사진들 중에서 비교적 촛점도 잘 맞고 괜찮은 2009년 사진들만 정리해 보았다.

    장난감카트

    2009년 1월 3일 용돌이 카트

    용돌이사진

    2009년 1월 3일 용돌이 셀카 입만 있네?

    용돌이사진

    2009년 1월 5일 용돌이 셀카

    공룡

    2009년 1월 10일 공룡친구들

    용돌이 셀카

    2009년 1월 18일 용돌이 셀카 잠옷만

    용돌이 셀카

    2009년 3월 22일 뽀로로 책상

    거리사진

    2009년 4월 4일 차에서 찍은 거리사진

    택시

    2009년 4월 4일 택시 빵빵 찍을래요

    택시

    2009년 4월 10일 나란히 나란히

    아빠 팔

    2009년 4월 11일 아빠의 팔

    장난감 자동차

    2009년 4월 12일 빵빵이와 발

    장난감 자동차

    2009년 4월 12일 다른 각도에서



    엄마, 아빠가 사진 찍는 것을 보고 카메라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을테고, 엄마, 아빠가 사진기를 다루는걸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서 배웠으리라.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배우며 용돌이도 커가겠지?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 하나 하나, 말투 하나 하나를 그대로 보고 배우게 되고, 부모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반응을 하게 된다. 아이를 키운다는건 아이가 크는것도 있지만, 아빠인 내 자신도 함께 배우고 경험하고 고치는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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