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은 사실 작년 가족 여행으로 계획을 했었는데, 회사일이 급하게 돌아가는 탓에 무기한 연기되었었던 아픔(?)을 딛고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사전 조사나 숙소 등의 정보는 기존에 조사했던 정보를 토대로 손쉽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은 용돌이가 아직 어린 관계로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여류롭게 쉴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습니다~

첫째날의 테마는 경주시내 구경
오전 9시 경주로 출발하여 15시경 숙소 도착 예정
(숙소는 로즈펜션으로 잡았습니다. 가격대비 괜찮을 듯 하여 로즈펜션으로 잡았는데 나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코스는 천마총, 첨성대, 석빙고, 안압지 야경으로 잡았습니다.

둘째날의 테마는 불국사, 석굴암
역시 경주하면 불국사와 석굴암이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둘째날의 테마는 불국사 석굴암, 그리고 그 근처에 있는 방문 가능한 곳들로 여정을 잡았습니다.
코스는 불국사, 석굴암, 동리/목월 문학관, 경주민속공예촌, 신라역사과학관

셋째날의 테마는 남산
사실 남산을 가보지 않으면 경주를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말이 있어 처음으로 남산을 가보려고 일정을 잡았습니다.
코스는 남산등반 후에 경주박물관 관람!

넷째날의 테마는 감포, 그리고 집으로~
마지막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다도 볼겸 해서 동해쪽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코스는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포바다, 감포항, 그리고 기림사(골굴사) 그리고 서울로~

그런데! 출발전에 잡은 일정을 대폭적으로 변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날씨" 때문이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경주로 내려가는 날 차를 몰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닌겁니다.
강풍은 기본이요, 눈보라에 안개같은 황사까지. 정말 최악의 날씨였습니다. 거기다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불던지 자동차가 주행중에 바람에 밀려서 긴장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운전을 한지 4년 정도 되는데 그렇게 강한 바람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고속주행(시속 110 고속도로에서 90 정도로 달리는데도 차가 한쪽으로 밀리더군요 =.=) 정말 긴장 많이 했습니다. 거기다 일기예보에 일요일에 비까지 내린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변경된 일정

첫째날은 경주시내이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분 관계로 경주역에 잠깐 들러서 여행 정보 습득하고, 황남빵 사먹고 숙소로 Go~ Go~
경주역

경주역에서 아빠는 ^^v 용돌이는 네살!~~~



둘째날은 변함없이 불국사, 석굴암 테마로(날씨가 다행이 좋아졌습니다)
경주민속공예촌

날씨가 좋은 둘쨋날 경주민속공예촌에서~


셋째날은 예정대로 비가와서 남산은 포기하고 경주국립박물관과 감포쪽으로(비가 하루 종일 =.=)
경주국립박물관

날씨가 흐려 기분도 우울한 용돌이 국립경주박물관 휴게실에서 한컷!~


넷째날은 첫째날 가려고 했던 경주시내 돌기
천마총

마지막날 날씨가 화창해서 출발전에 들른 천마총에서 용돌이는 뭘 보고 있을까요?



그러고보니 남산을 빼고는 일정대로 다녀온듯 합니다 ㅎㅎㅎ

근데, 비가오는 경주는 정말 갈데가 없더군요. 할일도 없고. 역시나 경주는 봄이나 가을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여행이었습니다.

일단 일정은 이정도로^^ 후훗~





이전 댓글 더보기
장대군
2009.02.26 13:01 신고
귀여운 모습이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나요? 저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울합니다. 흑

돌이아빠
2009.02.26 20:56 신고
저도 참 여행 다녀오고 나니 우울한...에고 참....뭐라 할말이 없네요....쥐박이 1주년 기념 세레머니도 아니고=.=
필넷
2009.02.26 13:02 신고
경주는 아이가 초등학교 정도 다닐때 다시 한번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
즐거운 여행이셨네요. ^^*

돌이아빠
2009.02.26 20:57 신고
네 맞는 말씀이세요. 4살짜리와 함께 하기에는 뭐랄까 흠흠. 조금은 뭣한 그런 분위기 그래서 용돌이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면 다시 한번 경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Sakai
2009.02.26 13:13 신고
경주를 대표하는 곳은 대부분 갔다오신것 같네요^^이번 여행의 옥의티는 비였군요^^
그래도 좋은 추억거리들 많이 만들어서 부럽기도 합니다.좋은 여행 후기 읽고 갑니다.

돌이아빠
2009.02.26 20:58 신고
감사합니다 sakai님 아직 제대로된 여행 후기는 못 올렸습니다 ㅋㅋㅋ 겨우 일정만 정리해서 올렸네요. 틈나는 대로 두어번 정도 포스팅 더 하려고요(우려먹기 >.<)
Sakai
2009.02.26 22:56 신고
그럼 다음에 좋은 여행 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내일 좋은 하루되세요^^
돌이아빠
2009.02.27 08:22 신고
히힛 너무 기대는 마시공. 그냥 여기 저기 사진 몇장이랑 뭐 그런 내용을 후훗~
행복한 하루 되세요~
월드뷰
2009.02.26 13:18
경주...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수도없이 가본곳 경주...
그러나 가족과 함께 가본적은 없는 것 같네요...어릴땐 수학여행으로, 커서는 일땜에 경주를 많이
가봤지만...담에 저도 애가 조금 더 크면 경주의 구석구석을 우리 문화를 보여주는 여행을 한번
계획해봐야겠어요~~
울 민이 6개월쯤때 제가 일땜에 경주에서 숙박을 해야되어서 할 수 없이 민이엄마랑 민이랑 경주 숙소에서 1박을 했었는데...기억할까요? ㅋㅋ

돌이아빠
2009.02.26 21:00 신고
아하 월드뷰님은 많이 가보셨군요. 근데 일때문이라면 흠흠. 느낌이 많이 다르셨겠어요. 민이가 조금 더 크면 가시는게 좋겠어요. 6개월 >.< 그래도 엄마 아빠와 함께 했으니 그때의 행복한 느낌은 갖고 있지 않을까요? 후훗
호아범
2009.02.26 15:49
재밌으셨겠어요.. ^^
저도 호야 데리고 함 가고 싶지만, 시간도 시간이고, 돈도 돈이고... 에궁..

돌이아빠
2009.02.26 21:01 신고
네~ 나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특히나 우리 가족 여행이라 더 의미있고 즐거운 날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간은 내시면 되는거고 돈이라.....흠흠...뭐...흐..
용직아빠
2009.02.26 16:49 신고
가족여행은 늘 즐겁고 신나지요!
용돌이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때나 갈 수학여행지를 미리 답사 다녀왔네요 ㅎㅎㅎ

돌이아빠
2009.02.26 21:02 신고
네! 용직아버님 말씀처럼 가족여행은 늘 즐겁고 신나요!~~~
가족이니까요^^! ㅎㅎㅎ 미리 답사한건가요? 용돌이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되었을때는 외국으로 다들 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인디아나밥스
2009.02.26 17:06 신고
며칠 안보이신다했더니 경주 다녀오셨군요.^^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던데 용돌이가 참 신났겠어요!!

돌이아빠
2009.02.26 21:03 신고
ㅎㅎ 네^^ 경주 여행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했었는데 ㅡ.ㅡ;;;가는날은 강풍+눈보라+황사로 공치고 셋째날도 하루 종일 내리는 비때문에 공치고 >.<
정기
2009.02.26 20:01
어릴때 몇년을 포항에서 살아서 경주에도 틈나면 갔더랬죠 ㅎ
소풍이니 뭐니 해서 여러번 갔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너무 어릴때라 딱히 기억이 없어서 한번더 가보고는 싶네요 ^^

돌이아빠
2009.02.26 21:05 신고
아하 포항에서 어린시절을 보내셨군요! 포항이랑 경주랑 참 가까운것 같던데 후훗. 소풍을 경주로 ㅎㅎㅎ 저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크...

경주는 갈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는 그런 곳인것 같아요.
나중에 여건이 되면 한번더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지 싶어요.

그러고보니 부여/공주 쪽도 다녀오는 것도 답사여행으로 괜찮겠다 싶네요.
감은빛
2009.02.26 20:45
경주 다녀오셨군요.
즐거운 가족 여행이 되셨겠네요.
저도 한번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부럽습니다!^^

돌이아빠
2009.02.26 21:06 신고
네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참 오랫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네요. 감은빛님도 재충전을 위해서 한번쯤 여행을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은데..세상살이가 참...저도 겨우 틈을 내서 다녀왔네요 흐...
Krang
2009.02.26 21:26 신고
용돌이 어딜보고 브이를 하고 있는건가요~!~ㅎ
가족여행을 가는 때 하필이면 날씨가..
그래도 사진을 보니 용돌이 무지 즐거웠겠는데요~ :)

돌이아빠
2009.02.26 21:31 신고
하핫 Krang님 자세히 보시면 V가 아닙니다^^! 자기는 네살이라고 손가락 네개를 펴고 있어요 ㅎㅎㅎㅎ V는 아빠가 하고 있구요 크..

네 많이 즐거워 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이 녀석이 부쩍 큰거 같아요. 후훗
유약사짱
2009.02.26 22:31 신고
이거였쎄요... 며칠 쉬시는게.. ^^ 그래도 다행이예요 뭔일 있으신즐 알았자나요.. 배아플까봐 얘기 안하셨나봐요 미리 ㅎㅎ
에궁.. 오랫동안 고대한 가족여행인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네요.. 그래도 가족과 함께~~

돌이아빠
2009.02.27 08:19 신고
ㅎㅎ 네^^ 뭐. ㅋㅋㅋ 오랫만에 가족여행 댕겨왔습니다.
날씨만 조금 도와줬어도 더 많이 보고 왔을텐뎅. 다음에 가면 꼭 남산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즐거운 가족여행^^~
비프리박
2009.02.27 00:49 신고
저의 경주 여행시 강행군이 떠오를만 합니다. ^^
감포는 다녀오신 거죠? 경주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이란 이유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그래서 방문했고요.
하지만, 승용차로 가선 안 될 곳이죠.
주차에 관한 한, 법도 상식도 없는 곳이거든요. -.-;

어찌 3박 4일의 시간을 내셨습니까.
흠흠. 저는 여름휴가로 주어지는 연 1회의 2박 3일이 최장(?) 휴가일 뿐입니다. -.-;;;
대략 부럽삼.

돌이아빠
2009.02.27 08:21 신고
네 감포도 다녀오긴 했습니다. 근데 정말 차를 어디에 대야 할지 어디를 구경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ㅡ.ㅡ
차는 대충 주차해 놓고 감포 포구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배를 봤는데 용돌이가 자꾸 배를 태워 달라고 해서 ㅋㅋㅋ
3박4일 흠흠 사실 휴가는 이틀만낸거죠. 토, 일요일은 원래 쉬니. 흐...너무 부러워 하지 마셔용~~~
kkommy
2009.02.27 09:02 신고
전 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때 딱 한번 경주를 다녀왔는데..
그때 주구장창.. 비만 내렸더랬죠.. ㅠㅠ

돌이아빠
2009.03.01 11:31
ㅎㅎ 역시 수학여행^^!
근데 비가 내렸으니 정말 할일이 없었겠어요 ㅋㅋㅋ
빛이드는창
2009.02.27 09:16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셨네요^^
따뜻한 날에 경주를 다녀올 계획인데
돌이아빠님의 일정을 보고 참고할까...
하고 있답니다.^^

돌이아빠
2009.03.01 11:33 신고
네 즐거운 여행 다녀왔습니다.
오호 경주 여행을 계획하시는군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먹을건 정말 ㅠ.ㅠ
정말 먹을만한게 없더라구요....에고
참고가 되셧으면 좋겠습니다^^!
JUYONG PAPA
2009.02.27 12:06 신고
가족이랑 모처럼만의 여행...
심적으로 많이 행복하셨겠어요. ^^

돌이아빠
2009.03.01 11:34 신고
네 마음적으로다가 편안히 다녀왔습니다.
재충전도 된것 같고^^~ 주용 아버님도 날 따뜻해지면 함 다녀오시죠?
환유
2009.02.28 14:47 신고
잘 다녀오셨지요?!!
경주는 봄이나 여름이 더 좋은 거 같아요.
예전에 찬바람 쌩쌩하던 겨울에 한 번 간적이 있는데 생각외로 너무 휑한거에요.ㅠㅠ
완전 실망하고 왔던 기억이...

용돌이 네 살이군요.ㅋㅋ

돌이아빠
2009.03.01 11:34 신고
우왓! 환유님이다!!!!
반갑습니다!~~~~
네 맞아요 맞아요 덥거나 추우면 안좋아요 =.=
갈만한 곳들이 대부분 야외라 ㅡ.ㅡ;;;;;

용돌이 이제 4살입니다 ㅋㅋㅋ
MindEater™
2009.03.01 01:20 신고
ㅎㅎ 경주역 인증샷을 보구서 경주인지 알았어요..
다음편 기대할께요~~ ;)

돌이아빠
2009.03.01 11:35 신고
흠흠. 너무 기대는 마시고 그냥 사진이랑 일정 등등을 위주로 올려볼까 합니다. 근데 영 짬이 안나네요 ㅡ.ㅡ;;
이리 주말에는 잠깐 하는거 말고는 시간이 안되고 주중에는 일땜에 ㅡ.ㅡ;;;;
신난제이유2009
2009.03.01 12:52 신고
경주는 역시 수학여행으로 자주가는.. ㅋ
지금 기억에는 뭘 봤는지 잘 기억도 안 나네요. ^^;

돌이아빠
2009.03.01 14:39
후훗 맞아요 수학여행^^!
기억 안나시죠? 다시 가보셔야 합니다~~~ ㅋㅋㅋ
무당벌레
2009.03.10 10:27 신고
늘 경주를 수학여행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성인이되서간 경주가 그토록 아름다울줄 몰랐습니다.
봄에는 벛꽃과 유채꽃이 정말 이뻤어요.. 작년초가을에는 자전거 하이킹을 했었는데 길도이쁘고
관광지도 많고^^ 애기들이 조금 크시면 하이킹도 해보세요^^ 여행기 잘보고 갑니다.

돌이아빠
2009.03.20 11:10 신고
아 봄에 다녀오셨구나! 정말 아름다웠겠어요~
저도 용돌이 더 크면 하이킹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무당벌레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불국도사
2010.01.08 10:06
자네 사진은 좀 내리지 그러나 ㅎㅎㅎ

돌이아빠
2010.01.08 10:11 신고
우잉? 누구신지 >.< 제 사진 좀 그런가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