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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자석블럭으로 만든 각종 팽이들

카메라에 있는 메모리 카드를 오랫만에 정리했다.

메모리 카드에 있는 사진들을 다운 받으니 작년 12월 사진부터 담겨 있다.
아이가 태어나고 원래 가지고 있던 똑딱이를 지금의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로 교체한지도 꽤 되었다.

용돌이가 태어나고 나서 몇년간은 사진도 참 많이 찍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사진 찍는 날이 적어지더니 카메라도 특별한 외출이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멀리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찍어둔 사진을 한번씩 골라서 인화도 하고 앨범도 잘 만들어주곤 했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자석 블럭으로 다양한 팽이를 만들어 재밌게 놀고 있는 사진들이 있어 기록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정리해 본다.

한참 팽이에 빠져 있을 때다. 돌릴 수 있는거라면 모두 팽이화 해서 놀던 때였는데, 집에 있는 자석 블럭은 팽이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

메탈 블레이드 팽이에 잠시 빠진 적도 있었는데, 메탈 블레이드 팽이에 대한 관심은 메탈 블레이드 보다 팽이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되었다.

집에 있는 자석 블럭으로 이렇게 다양한 팽이를 만들었다.


이 팽이들을 만들어서 열심히도 돌린다. 물론 그냥 돌리는 경우도 있지만, 팽이 대결도 재미에 한 몫한다.


팽이를 돌리다보면 손목 손가락에 힘이 있어야 한다. 즉, 팽이를 돌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손가락이나 손목에 힘이 생기는 것이다.


요렇게 색깔도 맞춰서 만들어서 돌리면 색깔에 대한 공부도 된다. 돌아가면 노란색과 주황색이 섞여 있는 예쁜 색이 된다.


이렇게도 만들고 저렇게도 만들고 혼자서 다양한 모양의 팽이를 많이도 만들어낸다.


그리고는 돌린다. 그러곤 지켜본다. 팽이가 돌아가면서 만들어내는 예쁜 색깔을.


녹색과 흰색으로 만들어진 예쁜 색깔의 팽이. 정말 잘도 돈다. 쇠구슬이 중심에 있어 더 잘 도는 듯 하다.

블럭 놀이나 자석 블럭 이런것들을 가지고 꼭 블럭 놀이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듯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 낸다면 부모로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순간이다.

[2011년 12월 18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2094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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