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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67개월 소원

용돌: 엄마,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손으로 받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 들어봤어?
엄마: 글쎄...난 처음 듣는 말인데... 똘이가 한번 받아보고 소원 빌어봐. 이루어지는가 보게
용돌: 난 이미 받았어.
엄마: (웃음..) 그랬어? 무슨 소원을 빌었는데?
용돌: 응. 장난감 많이 갖고 싶다고
엄마: 그래? 근데 소원은 좀더 구체적으로 비는게 좋을거 같아.
용돌: 구체적이 뭔데?
(이때 옆에서 듣고 있던 아빠가 한마디 거든다) 응~  이를테면 메탈 블레이드(팽이 이름이다) 세개가 갖고 싶어요. 라고 하는 거야.

written by Mom.

육아일기 - 용돌이이야기

"구체적"이 뭔데? 질문이 아주 많아졌다. 단어 하나 하나에 궁금해하고, 그 궁금증을 바로 바로 질문하는 것은 좋은데 가끔 정말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도 있어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부모 노릇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2011년 11월 2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2048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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