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 난 부자가 됐음 좋겠어
.
응? ....
우린 가난뱅이쟎아. 난 돈을 많이 벌고 싶어!
.....뭐하게?
장난감 사게..

하아...가난뱅이라... 이건 대체 어디서 배운 말인고...

어린이집이 아니라면, 분명히 동화책이 범인이다.
저녁에 책을 읽는데 "병신"이란 말이 나왔다
동화책에서 다리가 아픈 친구들을 못된 친구들이 놀리면서 하던말..
이것도 배우려나.

용돌이 육아일기


아내가 기록해 놓은 용돌이에 대한 뱀발들 그리고 일상에서의 이야기다.
부모는 자식이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배우고 좋은 것만 보기를 원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잠시 다른 부분을 생각해보면 소외된 부분, 구석진 곳, 그리고 살아가면서 배울 수 밖에 없는 소위 좋지 못한 것들이 참 많다.

자식이 좋은 것만 배우기를 혹은 좋은 것만 보거나 듣기를 원한다면 이러한 소외된 곳, 구석진 곳, 그리고 나쁜 것들 또한 가르쳐야 하는 건 아닐까?

난 용돌이가 자신 뿐 아니라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배려할 줄 아는 사람. 용돌아 그렇게 커줄거지?

[2011년 1월 2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762일째 되는날.]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 아이 성장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이전 댓글 더보기
*저녁노을*
2011.05.06 11:19 신고
ㅎㅎ그렇게 되길 바랄게요.
에효...날씨가 비가 오려나 보옵니다. 꾸무리....ㅎ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돌이아빠
2011.05.06 20:18 신고
비가 내렸다 멈췄다 하네요.
저녁노을님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서율이아빠
2011.05.06 11:25 신고
아이들은 부모의 바람대로 크는걸꺼에요

돌이아빠
2011.05.06 20:18 신고
그렇겠죠? 그래주면 좋은데 말이죠 ㅎ
ILoveCinemusic
2011.05.06 12:44 신고
동화책에서 그런 단어들이 나오다니...킁이네요~

돌이아빠
2011.05.06 20:18 신고
크 가난뱅이란 말은 전래동화나 이런 책에서 많이 나오지 싶은데요? ㅋ
ILoveCinemusic
2011.05.06 20:26 신고
가난뱅이란 단어가 아니라 그 밑에 ㅄ이란 단어에 대해서 말한 것인데요``;;
돌이아빠
2011.05.06 20:28 신고
아....그 단어...ㅎ 이 단어가 책 같은 곳에서 나오지는 않을 것 같긴 한데...글세요 아직은 그런 단어를 모르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면 알게되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놀다가쿵해쪄
2011.05.06 13:04 신고
저도 그렇게 키우고 싶습니다..ㅠㅜ

돌이아빠
2011.05.06 20:19 신고
화이팅!!!!!!! 하자구요~!
담빛
2011.05.06 13:44 신고
아이에게 빛일 가르치고 싶은게 부모 같아요...
하지만 이면에 있는 어둠을 무시할 수 없기도 한거 같아요...

돌이아빠
2011.05.06 20:19 신고
네 어둠을 알아야 비로소 빛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거니 있는 그대로 잘 받아들이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가 잘해야하겠죠.
마음노트
2011.05.06 15:53 신고
아드님을 대하는 마음에서 따뜻함과 사랑이 느껴지네요.
마음이 편해져 갑니다.

돌이아빠
2011.05.06 20:19 신고
마음노트님 감사합니다~
샤프심
2011.05.06 17:09 신고
용돌이가 생각도 부쩍부쩍 커가네요^^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셨죠~~

돌이아빠
2011.05.06 20:20 신고
네~ 즐거운 어린이날 보냈습니다~ ㅋ
☆북극곰☆
2011.05.06 23:06 신고
이런것을 포스가 느껴지는 사진 한장이라고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 ㅋㅋㅋㅋ

돌이아빠
2011.05.09 06:31 신고
하핫 그렇게 해야 하는건가요? ㅋㅋ 포스라 아직 어려서 >.< ㅋ
제주맛탐
2011.05.06 23:09 신고
이미 부자이신것 같아요...^^

돌이아빠
2011.05.09 06:32 신고
감사합니당^^~ 부자 맞죵? ㅋ
하~암
2011.05.07 08:59 신고
ㅋㅋㅋ 아이들의 습득력은 스폰지 같지요..쫙쫙..
어른들이 정말 말을 가려서 해야되잖아요..
어디서 배운진 모르지만...어른들이 주의해야겠어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돌이아빠
2011.05.09 06:32 신고
맞아요 정말 스펀지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말조심 행동조심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가정교육이라고 하는게 바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달콩이 (행복한 블로그)
2011.05.07 10:35 신고
돌이는 착하고 이쁘게 클 것 같은데요 ^0^
나중에 돌이가 부자가 되면
돌이아빠님께 정말 큰 장난감을 선물 할 지도...

죄송합니다 -0-ㅋ

돌이아빠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돌이아빠
2011.05.09 06:35 신고
히힛 감사합니다~ 나중에 용돌이 녀석 부자 되면 장난감 사주겠죠? 달콩이님의 댓글 보고 발뺌은 못할거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역기드는그녀
2011.05.07 11:13 신고
용돌이는 남을 배려할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자랄거에요 ^^
제가 딱 보면 알거든요 ㅋ

돌이아빠
2011.05.09 06:36 신고
와웅~ 감사합니다^___________________^
MindEater™
2011.05.07 11:16 신고
전 이제 3살되는 아이 교육도 버겁네요.육아라는게 참...역시 육아에도 이상과 현실이..
그런 의미에서 용돌군보면 이상에 상당히 근접한 교육을 받고 있지 않나 싶을때가 많습니다. ^^

돌이아빠
2011.05.09 06:38 신고
하핫...이상과 현실 정말 틀려요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자식 교육인듯 합니다.
이상에에 근접한 교육이라...절대 그렇지 않아요 ㅡ.ㅡ;;;;;;
쪼매맹
2011.05.07 14:28 신고
멋진생각을하고계셔서 아이들도 멋지고 반짝반짝 빛나게클꺼같네요~
화이팅하세요~

돌이아빠
2011.05.09 06:38 신고
반짝 반짝~ 감사합니다^^! 그렇게 자라주겠죵? 히힛
끝없는 수다
2011.05.07 17:40 신고
좋은 것만 읽고 좋은 생각만 하기에도 모자란 상황이지요~
용돌이가 멋지게 컸으면 좋겠네요^^

돌이아빠
2011.05.09 06:40 신고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잘 키우겠습니다~
4-story
2011.05.07 18:00 신고
오랫만에 댓글 답니다.
아직 혼자 판단을 하지 못하는 나이라면 잘못된 행동과 말에 대한 판단은 부모의 몫일테구요
그러나 부모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이 또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부모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 점점 많아질테지요.
그러하기에 아이에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게 부모가 해야할 일일 겁니다.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할때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그게 힘든 것이지요.
저는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같이 봉사를 다닐려고 합니다. 회사에서 1달에 1회 가는 곳이 있는데 저또한 갈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현재가 감사하게 되고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군요. 어쩜 열마디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경험일테니까요..많이 경험하게 하고 스스로 느끼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랫만에 와서 주저리 주저리 쓰고 갑니다.
최근에 유치원 고민을 끝내고 다시 블로그로 돌아왔어요. 저는 두가지를 못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뭔가를 생각하고 고민할때는 오직 그것에만 올인하는 편이라..ㅋ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제가 커가는 것이기도 하더군요. 내가 하는 말, 내가 하는 생각이 그대로 아이의 입과 행동으로 나올때 움찔움찔 놀랄때가 많아요. 그 아이속에서 제가 보일때가 많기 때문이겠지요..그럴때마다 아이를 혼내기에 앞선 제자신을 돌아보면 참 부끄럽더군요.

돌이아빠
2011.05.09 06:43 신고
봉사를 함께 다닐 생각이시로군요.
저는 가능하다면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습니다.
이런 저런 다양한 사는 모습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서요.

고운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속에 새겨둘께요~~~~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제가 커가는 것이라는 말씀에 정말 동감합니다. 저도 그 사이 많이 자란것 같아요^^

힘내자구요~~~
버섯공주
2011.05.08 02:37 신고
오랜만에 인사 드리죠? ^^
용돌이가 그새 또 부쩍 큰 것 같아요. 음. 가난뱅이ㅠㅠ

돌이님 말씀대로 용돌이가 그렇게 멋지게 자랄 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

돌이아빠
2011.05.09 06:45 신고
버섯공주님 감사합니다^^! 멋지게 자라주겠죵>? 히힛
앞산꼭지
2011.05.08 03:30 신고
오랜만에 보는 용돌이 많이 컷네요.
가난뱅이란 멋진(?) 말도 배우고 말입니다....ㅎㅎ.
그래요. 구석진 곳의 많은 이야기들도 함께 배울 수 있기를,
그래서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인간이 되어갈 수 있기를 함께 빌어봅니다.

돌이아빠
2011.05.09 06:46 신고
앞산꼭지님 어서오세요~ 잘 지내시지요?
말씀대로 구석진 곳에서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해야죠. 감사합니다.
추억 공장장
2011.05.08 23:47 신고
순간 움찔했습니다...
진우도 저렇게 생각하면 어쩌나해서요...에효...

돌이아빠
2011.05.09 06:48 신고
하하 필명 바꾸신거에요? 추억공장장이라고 하셔서 누군가 했습니다. 진우 연우 다 잘 지내지요?
조똘보
2011.05.09 01:01 신고
제가 분명히 이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다시 와서 보니까 없군요.
댓글 쓰고 확인 안누르고 그냥 닫았나봅니다 --;;

돌이아빠
2011.05.09 06:48 신고
헉스 >.< ;;;
저도 가끔 그런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