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윤석민, 그리고 이종범의 2011년
이범호의 영입으로 허약한 기아 타이거즈의 타격이 좋아질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답은 김상현의 좌익수 전향이 성공한다는 전제가 되어야 가능하다. 그 이유는 김상현이 좌익수 전향에 실패한다면 내야수 그중에서도 3루 수비만 가능한 이범호의 활용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고, 김주형, 나지완의 활용폭 또한 그에 비례하여 좁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김상현이 좌익수 전향에 있어 연착륙이 된다면 기아 타이거즈의 타선은 활용폭이나 선수 기용 등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상현 주전 좌익수, 이범호 주전 3루수 여기에 나지완과 김주형이 각각 좌익수와 3루수 그리고 지명타자를 맡음으로써 타격의 시너지가 상당히 높아지게 된다. 즉, 최희섭, 김상현, 이범호, 나지완, 김주형 5명의 선수중 적어도 3명은 주..
2011. 3. 1.
기아타이거즈 2009년 8월의 전설!!! - 만루홈런 퍼레이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 정말 올해처럼만 해주면 기분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원년부터 타이거즈 팬이었던 나. 김성한, 김봉연, 김종모, 김준환, 서정환, 조충렬, 한대화, 이상윤, 문희수, 선동렬, 故 김상진, 이강철, 김정수, 송유석, 방수원, 이순철, 김일권, 장채근, 홍현우, 등등을 거쳐 이종범, 이대진, 장성호, 김종국, 최희섭, 김상현, 김상훈, 이현곤, 김원섭, 이용규, 윤석민, 유동훈, 손영민, 곽정철, 양현종, 나지완, 김선빈, 안치홍, 박기남 까지. 2009년 8월의 기아 타이거즈는 마치 전성기 시절 해태 타이거즈를 보고 있는 듯 하다. 투수력이면 투수력, 타력이면 타력 모두다 그 시절 그 모습이다. 아마 기아 타이거즈때부터 타이거즈..
2009.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