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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록8

thumbnail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만들거야! 자율 주행 자동차에 큰 관심을 보인 용돌이.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때 부대 행상로 부스를 차려 참여한 현대자동차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 탑승 체험 행사를 진행했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 올림픽이라 스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티켓도 예매해서 평창을 갔었는데 날씨로 인해 경기는 결국 열리지 못해 주위를 탐험하는 중 현대에서 마련한 부스를 보게 되었고, 수소전기자동차에 대한 전시를 관람한 후 자유 주행 자동차 탑승 체험을 예약하여 실제 탑승 체험을 하게 되었다. 예약한 순서를 기다린 후 드디어 탑승하게 되었다. 수소전기자동차 이면서 자율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운전석에는 현대자동차 연구원분이 탑승하고 우리는 앞, 뒤 좌석에 나눠 탔다. 용돌이는 뭐가 그리 신기한지 연신 연구원분에게 이것 .. 2019. 5. 2.
thumbnail 육아일기 57개월 6살 아들이 그린 엄마 얼굴 그림 그리기는 아이들의 또 다른 재미이자 발달 단계이자 행복이 아닐까 싶다. 아이가 그리는 그림은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일이라 생각된다. 동그라미도, 네모도, 세모도, 그 어떤 모양도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단계에서 선을 긋고, 모양을 만들고, 형상을 만들어내고. 이러한 단계를 거쳐 조금씩 조금씩 아이의 그림도 발전해 나간다. 그리고 그림은 그 그림을 그릴 당시 혹은 만들어 낼 당시의 아이의 자아나 환경, 그리고 느낌 등이 그대로 투영되는 거울과 같은것이라 생각된다. 용돌이가 엄마 얼굴을 그렸다. 올해 1월이니 57개월 때이다. 물론 그 전에도 엄마, 아빠 얼굴을 그려줬지만, 1월달에 그린 엄마 얼굴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용돌이의 색감을 보여주고 있고, 엄마에 대한 사랑과.. 2011. 5. 3.
thumbnail 육아일기를 쓰는 아빠의 생각 용돌이 이야기. 처음 블로그를 개설해서 육아일기를 써봐야 겠다는 의욕으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지도 햇수로 3년. 육아일기를 써오면서 중간 중간 나름 고민도 많이 했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용돌이가 나중에 커서 인터넷을 할 줄 아는 나이가 되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라는 것이 첫번째 고민이었고, 용돌이가 더 커서 사춘기가 되었을 때 또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라는 것이 두번째 고민이었기도 하고 고민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다른 고민은 용돌이 뿐 아니라 우리 집 가정사가 어느정도는 공개가 되어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갈수록 흉흉해지는 세상. 굳이 내 아이의 혹은 내 가정의 일들을 속속들이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공개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디를 다녀왔으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2010. 11. 24.
thumbnail 39개월 아빠와 함께 공룡그랜드쇼에 다녀오다. - 노원구청, 공룡그랜드쇼, 도넛 2009년 7월 2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218일째 되는 날 39개월 아빠와 함께 공룡그랜드쇼에 다녀오다. - 노원구청, 공룡그랜드쇼, 도넛 [다시금 틈나는 대로 예전 일부터 육아일기를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얼마나 자주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7월. 여름. 용돌이와 아빠 둘이 함께한 오랫만의 외출이었다. 늘상 엄마와 함께 셋이었는데 이날은 엄마는 다른 일이 있었고, 오랫만에 용돌이는 아빠와 함께 외출을 감행(?)하였다. 목표는 그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용돌이가 좋아하는 공룡그랜드쇼 였다. 집에서 멀지 않은 노원구청에서 "공짜"로 볼 수 있는 공룡 및 곤충 표본 전시회 겸 실제 공룡 모형을 틀에 맞춰서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까지 가능한 기회였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햇볕.. 2009. 9. 23.
thumbnail 38개월 용돌이 아픈데 아빠는 왜 회사가요? 2009년 6월23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86일째 되는 날 용돌이가 아파서 월요일, 화요일 어린이집에 가질 않았다. 덕분에 엄마와 함께 보내게 되었는데 낮잠을 너무 늦은 시간에 잔 덕분에 월요일, 화요일 이틀 모두 밤 11시 경에 집에 도착했음에도 용돌이는 깨어있었다. 어젯밤 용돌이와 잠자리에 들기전 나눈 대화들이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록을 남겨본다. 용돌: 아빠 근데 왜 용돌이 아픈데 아빠는 회사가요? 아빠: 용돌이 아플때 아빠가 회사 안갔으면 좋겠어요? 용돌: 네.! 아빠: 용돌이가 아파도 회사 가는 이유는 아빠가 회사 가서 일을 해야 하니까 그런거에요. 아빠: 아빠가 회사 가서 일을 해야지 돈을 벌 수 있거든 아빠: 그래야 먹을 것도 사고, 입을 것도 사고, 장난감도.. 2009. 6. 24.
thumbnail 38개월 아이 스스로 빨래를 개키다니 대견하다! 2009년 6월 7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70일째 되는 날 벌써 2주전 일이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이전까지 용돌이는 다 말린 빨래 걷어오면 빨래 위에서 장난치기가 주특기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스스로 자기 옷가지와 양말등을 스스로 개키는 능력을 보여줬다. 신기할 따름이다. 늘상 장난만 치던 녀석이 자신의 빨래를 스스로 개키다니 말이다. 그것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 옷가지와 양말만 따로 분류해서 개키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나름대로 그동안 엄마, 아빠(아빠는 가~~~끔 한다 ㅡ.ㅡ)가 빨래 개키는 모습을 자주 봐서인지 제법 능숙하게 빨래를 개킨다. 바지 종류와 웃옷 종류도 비슷하게 개키고 양말도 같은 짝끼리 딱 맞춰서 가지런히 놓는다. 두개의 동영상은 조금의 시차를 두고 촬영.. 2009. 6. 17.
thumbnail 38개월 바구니와 수납 상자를 이용한 공놀이 2009년 6월 6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1169일째 되는 날 오늘은 현충일. 용돌이는 공놀이를 한다. 그것도 매실 담그기 위해 할머니 집에서 빌려온 바구니를 이용해서. 볼풀을 아직 꺼내주지 않아 수납 상자에 볼풀용 공이 들어 있는데 이 수납 상자에 들어가서 공을 하나씩 잡은 후에 바구니에 넣는 놀이를 한다. 제법 공을 잘 잡고 잘 집어 넣는다. 사실 조금 멀리서 던져서 공 집어 넣기 놀이를 함께 하려고 했으나 용돌이는 수납 상자에 들어가서 공을 하나씩 잡은 후에 바구니로 집어 넣는 놀이가 더 재미있나 보다. 그래도 자신의 손가락과 손바닥 그리고 팔을 이용해서 바구니에 하나씩 넣는 모습을 보니 잘 자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그냥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가 성장했다는 .. 2009. 6. 16.
thumbnail 아빠가 쓰는 육아일기의 어려움 대부분 가정의 아빠들은 가족의 생계 등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물론 맞벌이 부부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아빠들의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대부분 30대의 아빠들은 직장에서의 업무나 회식 등등의 사유로 주중 육아활동이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하지만, 이 사실이라고 직시한 내용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하루 하루 육아일기를 써 나가는건 참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에 알게 되었다. 의욕적으로 시작한 블로그. 그리고 주제로 잡은 내 아이의 육아 일기, 그리고 성장 기록들. 하루 하루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몸으로 느낄 수 없기에 아내가 전화를 통해 혹은 밤에 퇴근 후 잠들기 전 아내로부터 전해 듣는 것으로 위안을 삼곤 한다. (이런 면에서 아내에게.. 200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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