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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7

thumbnail 육아일기 73개월 세상에 하나뿐인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 육아일기 73개월 세상에 하나뿐인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 용돌이가 포켓몬스터에 한참 빠져 있던 시기에(물론 지금도 포켓몬스터를 좋아한다.)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를 만들었다. (물론 집에서 만든건 아니고 용돌이가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학원에서 만들었다.) 2주에 걸쳐 만들어서 자랑스레 집으로 가져온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 포켓몬스터 제크로무 시계의 제작과정은 이랬다. 먼저, 도화지에 도면 즉 시계 모양을 스케치한다. 이때 용돌이의 선택은 포켓몬스터 중에서 전설의 포켓몬인 제크로무였고, 그 모양을 나름 시계라는 대상을 위한 형태로 형상화 한 밑그림이었다. 이 밑그림을 기초로 얇은 스티로폴이라고 해야 하나? 그곳에 그대로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나서 칼로 스케치한 그림대로 스티로폴을 잘라낸다.(이건 아.. 2012. 8. 10.
thumbnail 거미, 그리고 거미줄 거미. 곤충이지만 다리가 8개나 달린 녀석. 엉덩이에서 실을 뽑아 집을 짓는 녀석. 그리곤 1시간이고 2시간이고 6시간이고 자기 집에 찾아올 작은 손님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녀석. 손님이 찾아오면 엉덩이에서 실을 뽑아 옷을 지어주는 녀석. 그리곤 다시 엉덩이에서 뽑은 실로 집을 짓는 녀석. 2012. 8. 8.
thumbnail 육아일기 71개월 액션 가면 육아일기 71개월 액션 가면 가끔은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빠에게는 즐거움이다. 물론 가면을 아빠에게 써보라고 하면 떨떠름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의 경험이나 느낌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기분좋은 떨떠름이다. 창피해하거나, 쓸데없는 과묵함과 권위를 보여주기 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 아빠에게도 아이에게도 훨씬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권위적이고 과묵한 아빠가 아니었을까? 과감히 벗어버리자. 아빠의 망가짐(?)은 아이에게 나아가 내 가족에게 즐거움이 될 수 있는 법! [2012년 3월 10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2177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여성의날 엄마에게 주는 선물 [육아 일기] - 육아일기.. 2012. 6. 5.
thumbnail 육아일기 71개월 꼬마 악당들 육아일기 71개월 꼬마 악당들 2006년생 동갑내기 사촌 사내 녀석들 태어난 날짜 차이는 좀 있지만 절친 중에 절친이다. 먹을거 앞에서는 서로 챙기고 잘 지낸다. 하지만, 집에서 같이 놀때는 악당들이다. 둘이서 놀 때면 집은 초토화가 된다. 기지도 되었다가, 야구장도 되었다가, 축구장도 되었다가.. 그래도 귀여운 꼬마 악당들이다. 앞으로도 둘이 이렇게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 [2012년 3월 15일:: 용돌이 세상의 빛을 본지 2182일째 되는날.] [관련 글타래]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OHP 필름의 또 다른 용도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포켓몬 카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육아 일기] - 육아일기 71개월 포켓몬 카드 게임과 놀이 문화 세대 차이 [육아 일기] - 육아일기.. 2012. 5. 24.
thumbnail 겨울 설악산 권금성 겨울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여름이 온 듯 하다. 봄은 어디로 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지난 겨울 속초 설악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랐다. 눈이 많이 내렸었고,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권금성까지 가는 길은 빙판길. 길이 험하여 카메라는 잠시 놔두고 권금성에 올랐다. 권금성에서 바라본 겨울 설악산의 모습. 멋지다. 날이 더워지니 지나간 겨울이 그리워진다. 자연은 사시사철 늘 다른 모습이다. 2012. 5. 23.
thumbnail 육아일기 68개월 용돌이는 멸치 다듬기 달인 육아일기 68개월 용돌이는 멸치 다듬기 달인 개그맨 중에서 김병만이 달인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고, 다른 지상파 방송에서는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예전에는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종종 보곤 했었는데 세상에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이 생활의 달인은 나랑은 상관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주위에 아니 우리 가족 중에도 생활의 달인이 함께 살고 있었으니!!! 바로 6살(지금은 7살이지만) 아들 용돌이었다. 무슨 달인이냐 하면 바로 멸치 다듬기의 달인이다. 일전에도 용돌이의 멸치 다듬기 실력에 대해서 포스팅[[육아 일기] - 육아일기 59개월 멸치 다듬기의 대가 용돌이]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더 자랑을 해보려고 .. 2012. 5. 16.
thumbnail 육아일기 73개월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 지난 주말 동네 마실을 나갔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벚꽃은 없어지고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다. 벚꽃도 예쁘지만, 한 가지에 마치 포도송이들처럼 탐스럽게 핀 아카시아꽃도 정말 예쁘다. 예쁘거나 특이하거나 신기한 것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달라는 용돌이 덕에 아카시아꽃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 봤다. 아카시꽃에서 나는 아카시아향도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많이 덥지 않은 날씨 덕에 기분좋은 산책 시간을 용돌이와 함께 보냈다. 사진을 찍으면서 용돌이가 내가 따준(물론 이러면 안되지만 >.< 딱 한송이 땄다 아카시아 꽃! 미안해요~) 아카시아꽃을 아직은 작은 손가락으로 잡으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귀여운 녀석. 사진을 찍어주고 용돌이 녀석도 자기가 직접 사진을 찍겠다며 무등을 태워 달란다.. 2012. 5. 15.
thumbnail 육아일기 68개월 자석블럭으로 만든 각종 팽이들 육아일기 자석블럭으로 만든 각종 팽이들 카메라에 있는 메모리 카드를 오랫만에 정리했다. 메모리 카드에 있는 사진들을 다운 받으니 작년 12월 사진부터 담겨 있다. 아이가 태어나고 원래 가지고 있던 똑딱이를 지금의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로 교체한지도 꽤 되었다. 용돌이가 태어나고 나서 몇년간은 사진도 참 많이 찍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사진 찍는 날이 적어지더니 카메라도 특별한 외출이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멀리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찍어둔 사진을 한번씩 골라서 인화도 하고 앨범도 잘 만들어주곤 했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자석 블럭으로 다양한 팽이를 만들어 재밌게 놀고 있는 사진들이 있어 기록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정리해 본다. 한참 팽이에 빠져 있을 때다. 돌릴 수 있는거라면 모두 팽이화.. 2012. 5. 10.
thumbnail 육아일기 73개월 첫경험. 태어나 처음 잠실 야구장에 간 날 육아일기 73개월 첫경험. 태어나 처음 잠실 야구장에 간 날 7살이 되어버린 용돌이. 그 전에도 야구장 한번 같이 가야겠다는 생각은 자주 했고, 아내에게 이야기도 가끔 했었는데, 사는 게 바쁘다는 핑계로 야구장 한번 가보지 못한 용돌이 가족. 드디어 지난 주말 잠실 야구장엘 다녀왔다. 용돌이는 그 전부터 마음이 들떠서 야구장 야구장 노래를 부를 지경이었으니, 그동안 아빠가 너무나 무심했었던 것 같아 잠시 반성 모드. 일요일 오전. 조금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용돌이도 들떠 있고, 덩달아 아빠도 들떠 있다. 용돌이 태어나고 야구장을 처음 가는 길이라 더 그랬었던 것 같다. 잠실 야구장 주차장은 붐빌듯 하여 근처에 있는 탄천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코엑스에 가서 그냥 그런 점심을 먹고(선택에서 실패.. 201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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