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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기

육아일기 56개월 다섯살 아들의 가수 품평회

by 돌이아빠 201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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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똘이와 SBS에서 하는 주간 음악프로그램을 봤다
    예전에 둘이서 가끔 보기도 했었는데 요새는 파워레인저에 빠지다 보니 뜸했었지만
    여전히 똘이는 좋아한다

    어제는 연말특집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인기있는 가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2AM
    2PM
    소녀시대
    카라
    슈퍼주니어

    이 정도를 들은것 같다
    카라에 대해선 머리가 웃기다고 했지만 왠지 좋아하는듯 보였고 ㅎㅎ
    2AM에 대해서는 남자가 저런 노래를 부르는건 아니라고 했다. 아마도 발라드가 여성적이란 느낌을 받는것 같다. 성차별주의자 라니...5살인데 ㅠ.ㅠ
    2PM에 대해선 별다른 반응 없었는데 그냥 남자들은 저런 노래를 부르는 거야 라는 식이였던거 같다
    그리고 똘이가 예전에 좋아했던 것이 바로 슈퍼쥬니어.. 이번엔 미인아. 라는 노래였는데
    똘이의 궁금증은 왜 자꾸 새로운 노래를 부르나 하는거였다
    똘이가 좋아하는것은 너라고 하고 쏘리쏘리인데 말이지..
    어쨌거나 수줍게 웃으면서 하는 말이  "슈퍼 주니어는 나한테는 아주 인기가 좋아."
    크크큭
    갑자기 생각이 나 적는다.

    용돌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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