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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야기

그린 리뷰 (Green Review) 캠페인에 대하여

by 돌이아빠 2010. 9. 14.

Contents

    그린 리뷰 (Green Review) 캠페인에 대하여

    그린 리뷰 캠페인은 건강한 리뷰 문화를 바라는 블로거분들과 위드블로그의 약속이자 다짐입니다!

    라는 문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위드블로그 는 시작부터 정해진 틀 안에서의 리뷰가 아닌 블로거의 개인 생각이나 의견 그리고 소감이 담긴 자유로운 리뷰를 캐치프레이즈로 시작되었다.

    그린 리뷰 캠페인

    즉, 캠페인에 참여하는 블로거는 글 소재, 제목, 태그 등에 제한 없이 참여한 캠페인에 대하여 자유롭게 포스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여타 리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체험 리뷰의 경우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지원(?)하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주제는 어떻게, 관련 Material은 이런 것들을 활용, 제목에는 어떤 단어 몇 개 이상, 본문에 어떤 단어 반드시 사용, 태그에 어떤 단어 반드시 포함 등의 단서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드블로그는 시작부터 자유로움을 기반으로 했고, 그러한 자유로움이 블로거들에게 많은 어필을 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위드블로그에서는 네이버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린 리뷰 캠페인 (Green Review Campaign)에 당연히 동참해야 하고, 이미 그린 리뷰 캠페인에서 그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그린 리뷰 배너와 동일한 형식으로 블로거가 포스팅하고 있는 리뷰 포스트는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알려함을 기본 규칙으로 하고 있다.

    어찌보면,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리뷰 캠페인의 유일한 규칙이 바로 그린 리뷰 캠페인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동일한 명시적으로 특정 리뷰 캠페인이나 이벤트 등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리는 배너를 부착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런 그린 리뷰 캠페인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왜 중요할까?

    그건 바로 신뢰성이다. 블로그는 그 신뢰성을 잃어버리는 순간 자신의 블로그로서의 생명을 잃게 되는 것과 같을 것이다. 즉, 물건을 받고 물건을 제공한 측에서 의도한 대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이 배제된 리뷰라면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글이 될 것이고, 그런 것들이 쌓이게 된다면 그 블로그 자체가 신뢰할 수 없는 블로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통해 다른 이와 소통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바는 뭘까? 그리고 그 방법은?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자신의 경험이나 정보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오로지 포스팅 뿐이다.
    물론 댓글이라는 것이 있지만, 댓글의 속성상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포스팅 뿐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이러한 포스팅에 대가를 받고 포스팅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비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가에 의해 포스팅하는 내용이 블로거 자신의 의지와 생각이 반영되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블로그는 포스트로 밖에 자신의 생각을 노출할 수 없는 만큼 그 포스트의 내용이나 신뢰성은 블로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된다.

    수익형 블로그의 경우 수익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가 보아온 성공한(성공의 의미는 다분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성공에 대한 척도나 생각은 본 포스트에서는 제외한다.) 수익형 블로거들은 대부분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고, 준비하며, 철저하게 포스팅을 통해서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리뷰를 통한 수익형 블로그의 경우는 실제 리뷰를 봤을 때 협찬(?) 받은 상품에 대한 리뷰인지 아니면 직접 체험에 의한 리뷰인지 모호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알고 싶어하고, 이를 위해 상대적으로 블로그에 포스팅된 컨텐츠를 신뢰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블로그에 포스팅된 내용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에서 블로거가 제품을 무상으로 받고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혹은 소감 등은 배제한 채 의뢰사의 논점대로 포스팅을 한다면 당연히 그 내용은 거짓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블로거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수단 즉,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은 포스팅 뿐이다. 이런 포스팅에 신뢰성이 결여된다면? 블로거로서의 길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린 리뷰 캠페인

    이런 의미에서 위드블로그에서 네이버와 함께 하는 그린 리뷰 캠페인은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될 수 있는 좋은 취지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위드블로그에서 네이버와 함께 하는 그린 리뷰 캠페인 활용 방법

    위드블로그에서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는 그린 리뷰 캠페인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이 작성한 리뷰 포스트 내에 위드블로그와 네이버에서 배포하는 그린 리뷰 배너를 포함시키거나 네이버에서 배포하고 있는 그린 리뷰 위젯을 자신의 블로그에 부착하는 것이 그 방법이다.

    그린 리뷰 배너와 위젯은 기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네이버 이외의 블로그의 경우는 위드블로그의 그린 리뷰 캠페인 페이지에서 그린 리뷰 배너 코드를 받아서 자신의 포스트에 부착할 수 있는 코드를 배포하고 있다.

    네이버 이외의 블로그는 위드블로그 그린 리뷰 캠페인 배너 달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HTML 스크립트 코드를 이용한다.

    위드블로그 그린 리뷰 캠페인 배너 달기 페이지: http://withblog.net/greenreview/

    위드블로그 그린 리뷰 캠페인
    위드블로그에서 제공하는 그린 리뷰 배너 달기 코드 생성 화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녹색/회색/흰색/검정색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색상에 맞는 HTML 코드가 생성된다.
    생성된 코드를 복사하여 자신이 포스팅한 리뷰 포스트 내의 원하는 위치에 HTML 코드를 삽입하면 된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그린 리뷰 캠페인 페이지에서 옵션을 설정 할 수 있다.

    네이버 그린 리뷰 배너 설정 페이지: http://campaign.naver.com/greenReview

    네이버 그린 리뷰 캠페인 화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그린 리뷰 캠페인 배너와 위젯 설치 화면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배너를 달기 위해서는 그린 리뷰 배너 달기 버튼을 그린리뷰 위젯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그린리뷰 위젯 설치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그린리뷰배너 달기를 클릭하는 경우 네이버 로그인을 하게 되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포스팅할 때 포스트 내에 그린리뷰 배너를 노출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을 활용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위드블로그에서 네이버와 함께 하는 그린 리뷰 캠페인은 강제 사항도 권고 사항도 아니다.
    다만 그린 리뷰 배너와 위젯을 통해 내 자신과의 약속을 하는 것일 뿐이다. 이러한 무언의 약속을 통해 블로그는 더 높은 신뢰성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신뢰성은 블로거로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신이라 생각된다.

    돌이아빠가 생각하는 그린 리뷰 캠페인은 블로그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블로거 자신과의 멋진 약속! 이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에게 블로그는 무엇입니까?]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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